토지소유자는 개량하지도 않은 토지에 대해서도 지대를 요구하고... 애덤 스미스
- YoungKon Joo
- 2020년 9월 13일
- 1분 분량
그러나 토지소유자는 (1)개량하지도 않은 토지에 대해서도 지대를 요구하고, 개량 비용으로 여겨지는 이자나 이윤으로 여겨지는 것은, 대개의 경우 이런 원초적 지대에 대한 부가물 또는 추가물에 지나지 않는다. (2)또 이 개량은 반드시 토지소유자의 자금으로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며, 가끔은 차지인의 자본으로 이루어지는 일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차지계약을 갱신하게 되면 토지소유자들은 마치 이런 개량을 자신의 자본으로 한 것처럼 지대의 인상을 요구한다. (3)때때로 토지소유자는 사람의 손에 의한 사소한 개량도, 전혀 불가능한 것에 대해서까지도 지대를 요구한다.
- 국부론 : 애덤 스미스 in 경제학/철학 초고 제3장 지대 : 칼 마르크스 (김문현 옮김. 동서문화사) 중에서
250여년이 지난 지금의 토지/건물소유자들과 다를 게 무엇인가... 한숨이 가슴을 짓누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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