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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으로 큰 소리는 소리가 없고 진정으로 큰 형상은 형체가 없다. - 노자

  • 작성자 사진: YoungKon Joo
    YoungKon Joo
  • 2020년 10월 27일
  • 1분 분량

밝은 도는 마치 어두운 듯하고, 앞으로 나아가는 도는 마치 물러가는 듯하며, 평탄한 도는 마치 구불구불한 듯하고 높다란 도는 마치 협곡인 듯하며, 가장 깨끗한 것은 마치 때가 낀 듯하고, 광대한 덕은 마치 부족한 듯하다.

강건한 덕은 마치 나태한 듯하고, 순박한 것은 마치 혼탁한 듯하다. 가장 큰 정방향에는 오히려 모서리가 없고, 큰 그릇은 늦게 완성된다. 진정으로 큰 소리는 소리가 없고 진정으로 큰 형상은 형체가 없다.


- 도덕경 : 노자 (소준섭 옮김. 현대지성) 41장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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