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수하는 사람을 대함에 있어서
- YoungKon Joo
- 2020년 3월 23일
- 1분 분량
실수를 껴안아주려 늘 애쓰면서도
만일 어떤 한사람으로인해 다른이들의 노고가 모두 허사가 되는 실수라면,
그런 실수를 대함에 있어 나는 어떡해야 하나...
돌고 돌아 한참을 생각해보는 중이다.
그러다 문득 내 자신을 되돌아보게 된다.
나는 실수하지 않으려 얼마나 애쓰며 살아왔나...
그 바람에 성격은 또 얼마나 예민해졌나...
그로인해 힘들었을 이들도 참 많았을 텐데...
이것은 과연 올바른 태도인가...
그렇다면 나는 실수한 적이 없었나?
아니다. 결코 그랬을 리가 없다.
그래. 내가 뜻하지 않은 큰 실수를 저질렀을 때
나는 누구로부터 감동받았던가.
허허허허. 웃어주던 사람.
당황스러우리만큼 아무렇지 않게 웃어주던 그런 사람
들은 늘 있었다.
허허허허. 이 녀석. 제법 큰 실수를 저질렀구나.
하지만 누구나 다 그런 경험이 있는 법이란다.
다시 시작해보자꾸나.
그런 사람이 되어야지...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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