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곡곡
- YoungKon Joo
- 2017년 5월 23일
- 1분 분량
음악이 너무 하고 싶다며 엉엉 운 적이 있다.
부끄럽게도 얼마전의 일이었다.
아이처럼 징징거리며 울면서도, 속으로는 멜로디를 쓰고 있는 내 자신을 발견했고 그렇게 난 음악을 시작했다.
그 마음 받아주고 음악까지 가르쳐주면서도 생계 유지하라며 용돈까지 주는 사부님형이 있다.
지난주에 힘들게 일하던 형에게 괜찮냐며 내가 안부를 묻자, 형이 내게 그랬다.
"열심히 해야지. 그래야 너 돈 걱정없이 음악하게 해주지.."
하마터먼 또 울 뻔 했다.
그래. 이럴 때가 아니다.
곡 쓰자. 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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