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속의..
- YoungKon Joo
- 2016년 12월 4일
- 1분 분량
만약 '지금 여기'가 누군가의 꿈속이라면,
우리가 꾸는 꿈은 결국 '꿈속의 꿈'이 되지.
그리고 '지금 여기'를 우리가 사실이라 믿는다면,
아마 꿈속의 존재들도 그들 스스로가 사실이라 여길거야.
그렇다면 우리가 과연 그들에게 해줄 수 있는 말은 뭘까?
너라면 어떤 말을 건네줄래?
"넌 단지 꿈일 뿐이야.."
이렇게 말할 수 있을까?
만약 네가 그 존재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헤아려본다면,
가령 그것이 우리라고 조금만 진지하게 생각해본다면,
과연 우리는 그 메세지를 전해줄 수 있을까?
'그래서?'
더 즐겁게 살 필요가 있다는거지.
꿈에선 무엇이든 가능하잖아.
어쩌면 그게 우리에게 진실을 알리고픈 신의 입장이지 않을까?
추신. 신이란 단어가 그나마 우리에겐 보편타당하니, 이해하세요.
'그래. 넌 나의 꿈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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