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비와 보살 - 조셉 캠벨
- YoungKon Joo
- 2016년 2월 11일
- 1분 분량
오늘에야 알았네요.
자비라는 말의 어원이 바로
[더불어 슬퍼하다]의 의미를 가졌다는 것을.
그리고 보살이란 존재의 이유는
영생의 환희를 깨달았음에도 자비를 가지고,
그러니까 즐거운 마음으로 다시 내려와
이곳에서 우리와 함께 슬퍼하기 위해서라고.
다행히도 가르침은 우리에게 말하죠.
우리 안에 모두 보살이 존재한다고,
우린 모두 그게 무엇인지 알고 있으니까요.
슬픔 역시 인생의 한 부분이라는 것을 이미 잘 아니까요.
그것이 바로 자비로움이었군요. 슬픔이란 그런 것이었군요.
그걸 이제야 알았습니다.
조셉 캠밸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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